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22.12] 한국인쇄학회, 2022 추계학술논문발표회 및 40주년 기념식 개최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23. 3. 13. 09:00

본문

(사)한국인쇄학회(회장 오성상/www.kgcs.or.kr) ‘2022 추계학술논문발표회 및 40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17일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인쇄문화협회 유창준 전무이사의 사회로 동국대학교 이의수 석학교수와 국방출판지원단 이정환 단장,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진용득 상무이사, ㈜디피에스 이순석 대표이사 등 인쇄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기념식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세 편의 인쇄 관련 학술 논문 발표와 네 가지 주제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 1부와 40주년 기념행사, 저녁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술논문발표와 초청강연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인쇄 견적서 작성에 관한 연구’(㈜타라티피에스 김용민 본부장), ‘스크린 인쇄의 부분 코팅을 활용한 도공지 포장 케이스 폴드크랙 보완에 관한 연구’(㈜성원애드피아 노경환 팀장), ‘UV 인쇄의 인쇄적성 및 생산 최적화에 관한 연구’(㈜성원애드피아 정창희 이사) 등 세편의 학술 논문과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인쇄 산업’(대한인쇄문화협회 조갑준 부장), ‘디지털인쇄 시장의 최신 트렌드&미래 경쟁력’(㈜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심홍렬 차장), ‘국내외 제지사와 지류유통사 향후 발전 전망’(강원대학교 제지공학과 남기영 전임강사), ‘인쇄물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코트라경기지원단 전장섭 전문위원) 등 최근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네 가지 주제의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다.

▲ 학술논문발표자와 기념촬영

이어진 40주년 기념 행사는 오성상 회장의 기념사와 서울인쇄조합 김남수 이사장과 동국대학교 이의수 석학교수의 축사, 상패 전달,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축하떡 절단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성상 회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초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인쇄학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90년 이후 매킨토시와 디지털 인쇄기술 등을 계기로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쇄 산업의 질적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고 하면서,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학술 발표와 논문 발표, 기술세미나, 정책 조사연구, 학회지 발간 등은 인쇄학회는 물론, 인쇄 산업과 학회 회원들의 발전에도 큰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쇄학회가 우리나라 인쇄 정보 산업의 최고 학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학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오신 업계와 학회 회원, 역대 임원,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지속적인 학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적인 학술 활동을 당부하고, 학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준 대한인쇄문화협회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업계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용득 상무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은 “한국인쇄학회는 우리나라 인쇄학회를 대표하는 학술 단체로, 국내 인쇄 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뿐 아니라 신규 인력 양성과 적극적인 산학 협력 추진을 통해 인쇄 현장의 질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인쇄학회가 100년을 향해 나아가며 세계 인쇄 학계의 중심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이의수 석학교수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학술논문발표 내내 열의있게 경청하는 것을 보면서 인쇄학회에 대한 열망이 굉장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면서, “인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융합되는 기술 개발, 인력 양성과 학회를 통한 새로운 트렌드 공유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업계를 위한 역할을 이어가면서 끊임 없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 감사패 전달

이어진 순서에서는 인쇄학회가 40주년을 맞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성원을 해 준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과 ㈜미래엔 김영진 회장, ㈜프린피아 서동일 대표이사, ㈜테라북스 정양옥 대표이사, ㈜지학사 권준구 대표이사, 동아출판㈜ 이욱상 대표이사, 솔라고PMS㈜ 박경재 대표이사, ㈜성원애드피아 정대원 대표이사 등 관련 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오랜 기간 학회 편집이사를 맡아 학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제원 조가람 대표에게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2세대로 가업 승계를 통해 미래 인쇄산업을 이끌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창조스마트패키지 황신형 대표이사에게 젊은 인쇄인상이 주어졌다. 곧이어 인쇄학회의 40년발자취를 영상으로 제작한 기념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축하떡 절단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마무리되었다.

1982년 7월 17일, 인쇄 관련 학문 및 기술의 체계화 도모와 관련 사업을 수행해서 인쇄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인쇄학회는 초대 김성근 회장을 시작으로 김성빈, 최정병, 신종순, 오규남, 구철회 등의 회장들이 학회를 이끌어 왔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오성상 회장이 재임하고 있다.

학회지 및 전문 도서의 간행, 학술 교류, 강연회, 인쇄분야 NCS 개발 등 다양한 인쇄산업 관련 사업들을 진행해 온 인쇄학회는 특히 1993년부터 지난해 11월 추계학술발표회까지 50여 회의 인쇄관련 학술논문발표회를 통해 200여 편이 넘는 인쇄 기술 논문이 발표되어 국내 인쇄산업의 질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