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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3.03]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제61회 정기총회 개최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23. 6.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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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www.spiic.or.kr)의 2023년도 제61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1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장윤성 서울지역 본부장,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박래수 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원종철 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홍우동 전 회장,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이충원 명예회장 등 인쇄 관련 내외빈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시상과 개회사, 격려사, 부의 안건 심의,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전적 비전 제시와 이를 실천, 성취할 수 있는 미래형 리더가 되길 

2015년부터 8년 동안 25대, 26대 이사장직을 수행한 김남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음을 의미하는 ‘금석위개(金石爲開)’라는 사자성어와 같이 27대 신임 이사장과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위기를 기회로 발전해 나가는 조합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8년이라는 이사장 재임 기간을 돌아보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부족했던 기억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2세 인쇄인으로 누구보다 업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욕적으로 출발하고자 했고,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지만 조합과 업계 현안들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항상 최선을 다해 진력해 왔다”고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전임 이사장

조합원 권익 보호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해 왔던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 조합 재정 안정화와 원부자재 상승 문제 해결, 인쇄기준요금 마련을 위한 연합회와의 공동 노력, 디지털 인쇄 기술 트렌드 공유를 위한 해외 경영자세미나, 인쇄대백과 발간 등으로 재임 기간 중 성과를 정리한 김 이사장은, “새로 선출된 이사장은,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고 성취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진 미래형 리더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8년간 함께 조합 발전에 헌신해 준 조합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조합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사업 번창하시기를 기원드린다”면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장윤성 서울지역 본부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올해 중소기업중앙회는 협동조합 자립 기반 완성, 시행을 앞둔 납품단가 연동제 하위 규정에 중소기업계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 중소기업 가업 승계 촉진, 주 52시간 제도, 외부 인력 쿼터 제도, 임금 체계 개편 등의 지속 추진을 통한 고용노동 정책 개선 등을 통해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박래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8년간 서울인쇄조합을 이끌어 온 김남수 이사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선거 결과가 나온 뒤에 당선자와 낙선자가 서로를 포용, 존중해서 이번 총회가 새로운 화합과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험과 추진력, 화합을 강조한 김윤중 후보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택 

한편 이날 임원 선출 순서에서는 27대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진행되었다.

‘경험은 미래로! 조합은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인쇄 4단체의 화합을 통한 현안 해결, 서울시 지역 인쇄 진흥조례 제정, 인쇄 기준 요금 마련으로 인쇄 단가 정상화, 2억 미만 최저가 폐지, 낙찰하한율 적용, 인쇄 표준 계약서 도입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이사회의 혁신적 구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김윤중 후보가 총 615표 가운데 375표를 얻어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모두가 함께 하는 조합’을 슬로건으로 239표를 얻은 이영수 후보를 누르고 27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특히 지난 1월 26일 후보 등록 이후, 두 후보 캠프에서는 1개월 여의 기간 동안 치열한 선거 운동을 진행하면서 팩스나 모바일 문자를 통한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일체 하지 않는, 보다 나아진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이 확인된 이후 김윤중 신임 이사장은 선거 캠프에서 함께 노력해 준 인쇄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시간을 고민했고, 행동했고, 시작했다”고 하면서,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는 꿈, 조합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가 초심이자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앞장서고, 바꾸고, 될 때까지 두드릴 것”이라고 하면서, “인쇄업계의 한숨과 우리 소공인의 눈물을 닦아주는 이사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 조합원들이 신임 이사장과 함께 동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국대학교 상경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윤중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최고위과정과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최고위 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인쇄조합 책자부회 23, 24대 간사장과 동 조합 이사와 재정분과위원장, 서울인쇄센터 운영위원, 대한인쇄연합회 이사와 대의원, 대한인쇄문화협회 이사 등 주요 인쇄 관련 단체의 임원을 역임하면서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윤중 신임 이사장

36명의 조합원과 관계자들에게 포상을 수여  

한편 이날 시상 순서에서는 책자부회와 상업인쇄부회 간사장을 맡아 조합과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동호커뮤니케이션 김윤중 대표와 효인피앤피 곽효섭 대표에게 공로패가 전달되었으며, ㈜더솜씨 강형석 대표이사, ㈜제이스타매니지먼트솔루션 안영주 대표이사, ㈜케이에스센세이션 김민주 대표이사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삼아인쇄사 김상호 대표와 송죽문화사 장세훈 대표, 제일사 이강호 대표, ㈜지성토탈 김상희 대표이사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경남라미네이팅종합인쇄 신수득 대표와 대성사P&T 장순례 대표, 문덕카렌다 김상만 대표, 삼정인쇄공사3 정순례 대표, 유림씨앤피 서동열 대표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장 우수 경영자 표창은 그레이스포토 양혜경 대표, 태성문화사 김영식 대표, ㈜프린파크 최양우 대표이사가, 모범조합원에 대한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표창은 ㈜명진씨앤피 최영무 대표이사, 지구상사 문재왕 대표, ㈜진프로세스 고성진 대표이사가 선정되었으며 ㈜디자인콘 최이원 대표이사와 오리엔스 이종헌 대표, 유니아트 이종국 대표 외에 10명의 조합원사 직원들이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곽진화 과장과 ㈜농민신문사 강병규/김민지 대리에게는 인쇄 및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관기관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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