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3.08] 프린피아, 디지털 윤전인쇄기 Trupress Jet520HD+ 3,4호기 계약 및 MOU 조인식

글로벌 종합 인쇄기업 ㈜프린피아(대표이사 서동일/prinpiamall.co.kr)가 지난 6월 27일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에서 공급하는 초고속 디지털 윤전인쇄기 Truepress Jet520HD+의 3,4호기 계약 및 MOU 조인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인쇄로의 전환을 향한 확고한 움직임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일본 SCREEN Holdings, GA(Graphic Solutions Co., Ltd.)의 타나카 유키요시(Yukiyoshi Tanaka)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타나카 대표이사는 “㈜프린피아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인쇄회사에 Jet520HD+의 3,4호 라인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Trupress Jet520HD+의 3,4호기의 계약을 계기로 프린피아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인쇄분야의 리더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서동일 대표이사의 비전 있는 리더십으로 급변하는 인쇄 시장의 역동성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해 왔던 ㈜프린피아는 이번 계약 체결식에서 서동일 대표이사의 인쇄업계에 대한 통찰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디지털 인쇄의 엄청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강조했으며 특히, 출판인쇄 업계의 주요 동향에 대한 상세한 연구를 기반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좌측부터) 일본 SCREEN Holdings, GA 타나카 유키요시 대표이사, ㈜프린피아 서동일 대표이사

㈜프린피아 디지털 윤전인쇄기 도입 구성

서동일 대표이사는 발표에서 Amazon.com의 책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히트하는 책 2%(상위 10만종)를 제외한 98%(570만 종)의 책 판매가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쇄 출판시장 역시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품종 소량책자를 효율적으로 생산해야 한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프린피아는 특히 최근에 론칭한 프린피아몰을 통해 책 제작에 있어 자동 견적 시스템과 간편 주문 기능을 갖추고, 책 속의 책과 용지방향 설정 등 전문가 지향의 사양을 제공하면서 등급별 할인 제공을 통해 오프셋 인쇄에 비해 훨씬 경제적으로 소량 인쇄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서, 소량 부수 제작의 어려움으로 인해 잉여 인쇄물의 재고 부담이 가중 되었던 출판 인쇄분야 업체들에게는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동일 대표이사는 디지털 인쇄에 있어서 낱장 디지털인쇄기의 가격 경쟁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높은 생산성과 생산성, 자동화를 구현해야 하는데, 스크린의 디지털 윤전인쇄기 Truepress JET520HD+가 이 시장을 진입하기 위한 가장 경쟁력 있는 장비라고 강조했고, 이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출판 및 인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이전에 개발되지 않았던 시장에 대한 문을 열어 디지털인쇄의 범위와 성장 잠재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린피아는 혁신과 자동화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월경 디지털 윤전인쇄기 도입과 함께 호리존(HORIZON) 인라인 바인딩 시스템인 스마트 바인딩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최첨단 시스템은 책 제작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서 인력소모를 줄이고, 대량 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량생산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자동화는 작업자 친화적인 제작환경을 조성해서 3D산업으로 치부되고 있는 인쇄 제작 환경을 크게 향상시키게 되며,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으로 책을 제작할 수 있다.

1990년 최고의 학습관련 서적을 만들기 위한 인쇄출판 회사이자 천재교육 그룹 관계사로 그 첫발을 시작한 ㈜프린피아는 2005년 주안공장, 2007년 파주공장 증설에 이어 기획부터 편집, 인쇄, 제책 등 출판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토털 프린팅 솔루션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시대 흐름에 맞는 지속적인 장비 투자 외에도 최첨단 자동화 시설과 친환경 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를 계속해서 전 공정 자동화와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 인쇄기업이라는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프린피아는 인쇄 출판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디지털 인쇄의 미래에 대한 헌신의 노력으로 파주출판단지에 최첨단 공장 프린피아 디지털센터(가칭)를 오는 8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프린피아는 이곳에서 자동화된 디지털 인쇄 및 후가공 솔루션을 갖추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현대식 물류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풀필먼트(Fullfillment)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