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3.08] 고객의 고객까지 생각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대의 필수 장비

지난 2018년 MGI JetVarnish 3DS 디지털 후가공기를 국내 시장에서 선보여 반향을 일으켰던 코니카미놀타는 지난해 2세대 모델 아큐리오샤인(AccurioShine) 3600을 통해 디지털 후가공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4호기까지 도입이 완료되었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도입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소량 다품종 인쇄물의 바니시와 금은박 등의 디지털 후가공 작업을 안정적이면서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인해 AccurioShine 3600에 대한 높은 관심이 도입으로 이어지고,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국내시장에서 디지털 후가공기에 대한 잠재수요와 업계 관계자들의 장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지면을 통해서는 디지털 후가공기 도입에 관심있는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AccurioShine 3600의 성공적인 국내 도입 사례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글_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 솔루션스 코리아㈜ 마케팅부 김진영 대리

AccurioShine 3600

디지털 후가공 장비 도입을 통한 생산성 증대 및 비즈니스 확장 사례

경남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고급 오프셋 인쇄 및 소량 디지털 인쇄 전문기업, 지성정판인쇄(대표 이영우)는 최근 인쇄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에 빠른 납기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2017년 코니카미놀타 bizhub Press 1250을 시작으로 오프셋과 디지털 인쇄, 무선과 중철 등 인쇄부터 후가공까지 인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요구에 따라 소량 다품종에서 대량 인쇄물량까지 안정적인 품질로 빠르게 대응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지성정판인쇄에 설치된 AccurioShine 3600

하지만 지성정판인쇄는 기존에 책 표지, 초대장, 리플렛, 카탈로그 등의 후가공 작업 시, 아날로그 스크린 인쇄 방식의 후가공 작업을 외주를 통해 진행해오면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했고 최소 3~4일이 소요되는 후가공 작업 시간으로 인해 인쇄 후에도 최종 납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코니카미놀타는 지성정판인쇄가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하지 않고 꾸준히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신규 장비를 도입을 통해 고객과 함께 비즈니스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한 결과, 후가공 아웃소싱으로 인한 납기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코니카미놀타는 고객이 기존 생산 방식의 숨겨진 문제를 인식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자동화 생산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지성정판인쇄는 이에 대한 다각도의 검토 과정을 거쳐 AccurioShine 3600을 도입해서 그동안 외주처리에 의존하던 바니시와 금, 은박 등의 후가공 작업을 인라인으로 처리하게 되었으며 작업 공정의 효율화와 함께 품질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성정판인쇄는 더 이상 후가공 작업을 아웃소싱을 하지 않고 인쇄부터 후가공까지 모두 인라인으로 작업해서 당일에도 납품이 가능할 만큼 비즈니스 생산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자동화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으며, 장비 도입 1개월만에 4만 여장의 디지털 후가공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성정판인쇄는 AccurioShine 3600이 스캐너로 이미지를 스캔한 후, 스캔한 파일에서 바니싱 영역 및 포일링 영역을 지정해서 인쇄할 수 있는 AIS 스캐닝 기술과, 숙련된 작업자가 아니더라도 장비를 쉽게 가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내부 인력 부족 및 작업 분배시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만족했습니다.

 

고객의 고객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한 성장을 도모

지성정판인쇄는 지난해 12월 장비 가동을 시작하고, 코니카미놀타와 함께 지난 1월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새로 도입한 AccurioShine 3600을 활용한 서비스 영역의 확장을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하우스 방문객들에게는 바니시와 박 효과를 구현한 2023년 탁상형 캘린더를 증정했으며,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손 글씨로 사인이나 원하는 글씨를 작성하면 이를 AccurioShine 3600에 탑재된 AIS 스캐닝 기술과 iFoil One을 활용해서 금박으로 인쇄, 액자에 담아서 증정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성정판인쇄는 오픈하우스 이후에도 코니카미놀타와 함께 고객사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두차례의 ‘디지털 Embellishment 활용 교육’을 실시해서 지역 고객사 디자이너들에게 AccurioShine 3600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인쇄물의 디자인 방법을 공유하고, 장비 인지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지털 Embellishment란 ‘Beyond CMYK’, 즉 기존의 CMYK 인쇄 과정을 뛰어넘어 인쇄물에 바니시, 박 효과 등으로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서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쇄 시장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쇄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은 지성정판인쇄 관계자들은 물론, 그들의 고객들까지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중요성과 실제 디자이너들이 디지털 인쇄를 위해 작업 시 필요한 실무에 대해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장비 도입과 운영과 관련된 지원 뿐만 아니라 코니카미놀타 본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서비스 대응으로 고객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한 이영우 대표는, “인쇄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안하고 함께 고민하는 코니카미놀타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8월, 디지털 컬러 고속 인쇄기 AccurioPress C14000의 추가 도입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지성정판인쇄에서는 APC14000 도입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신속하게 고품질 인쇄물을 제공해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인쇄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바탕으로 디지털화 되어가는 인쇄시장의 변화에 발 맞추어 누구보다도 빠르고 부지런히 움직여서 고객이 만족하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코니카미놀타가 제안하는 인쇄업계의 ESG 경영을 위한 해답, AccruioShine 3600

AccurioShine 3600은 바니시의 고정(Pinning) 및 완벽한 경화(Curing)을 위해 친환경적인 인라인 LED램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더욱 높은 품질의 인쇄물을 제공하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방식은 별도의 스크린 판, 동판의 별도 제작이 필요하며 그로 인한 많은 낭비와 동판 제작 시 발생되는 또 다른 환경 오염이 문제인 것에 반해, AccurioShine 3600은 별도의 동판이 필요 없이 간단한 생산 공정과 저렴한 생산 비용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니카미놀타의 유니버셜 에코 바니시액은 Solvent-Free(무용매), NO VOCs(무독성), No Waste(폐기물 제로), No Cleaning(무세척), Deinkable(폐지 잉크 제거), Plastic Free (플라스틱 없음) 등의 특징을 가진 친환경 UV 바니시 코팅액이라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점이 최근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AccurioShine 3600은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해결책으로 기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장비를 구입한다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때로는 위험한 일입니다. 코니카미놀타는 단순히 새로운 장비에 대한 추가를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고객이 있는 지역적인 특성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서 고객의 비즈니스가 더욱 확장되고 안정적인 매출을 끌어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후가공기, AccurioShine 3600의 장비 모습과 자세한 스펙은 코니카미놀타 부스(부스번호 : F300) 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