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3.12]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은 기업 성장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

제이패키지 맹지혜 대표

제이패키지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서 만족을 이끌어내는 패키지 구조개발 전문 기업 제이패키지는 주로 커스텀박스 제작을 중심적으로 운영중이며, 아이디어 제품 개발 및 생활용품 고급 패키지 등 다양한 구조의 패키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있어 패키지는 곧 제품의 인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창조적인 패키지 연구 개발에 힘쓰며 패키지 분야 종사자들과 상호 존중하는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높은 수준의 패키지 품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7년 여의 기간 동안 인쇄와 패키지 관련 기업 디자인팀에서 패키지 구조 개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7월 사업자 등록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이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제품의 패키지 구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패키지 구조 개발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패키지의 기본 기능부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기획부터 디자인, 샘플 제작까지 수 차례의 반복 작업과 고민이 이어지지만, 패키지 구조 개발 디자인 자체가 즐겁고, 저의 아이디어가 담긴 패키지가 제품화되어 매장에 진열이 되거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때면 직업의식이 더 뚜렷해집니다. 

최근 생활 속에서 패키지 구조가 다양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 흐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이패키지만의 강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온라인 매체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새로 출시된 제품을 소개하는데 있어 기존 방송 매체를 통한 광고 외에도 인플루언서들의 SNS를 활용한 언박싱 영상으로 제품 광고를 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언박싱 영상에서는 자연스럽게 제품 패키지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는데요, 패키지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결정하는 첫인상과 같아서 제품을 보호하는 용도 외에도 제품의 퀄리티나 가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공을 들여 차별화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제작하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특이한 패키지 구조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기본 구조에 디테일한 요소를 접합함으로써 네모난 상자이지만 그 안에 약간의 특별한 가치를 담아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적용하게 되면 최종 소비자에게 한층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게 되며, 패키지에 이러한 디테일함을 담아내는 것이 제이패키지에서 중점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주로 작업해 온 것들이 고급 화장품과 생활용품들이 많은 만큼, 고객사와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과 니즈에 가장 적합한 패키지 구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업하셨던 패키지 구조 가운데 몇 가지의 작업 과정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용기와 재질이 다양화되고 있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일반 식품과 굿즈 패키지의 구조 개발 디자인 작업을 많이 진행해 왔습니다.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체형 구조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화장품은 특히 유리용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완충효과와 함께 효율적인 공간비를 이룰 수 있게 설계해야 합니다. 또한 제품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기능은 유지하면서 타공작업 등을 통해 차별화를 두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트렌드였던 만큼 내부 고정재 또한 친환경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장의 종이로 여러번 접어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만을 확보하여 최종 소비자가 제품 패키지를 열었을 때 꽉찬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충분한 완충효과와 함께 깔끔한 패키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병과 술잔이 함께 담긴 주류 패키지의 경우 EVA 재질 스펀지가 들어있는 기존 패키지가 있었지만 이벤트성으로 종이 재질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뢰가 들어왔고, 일반적으로 패키지를 열었을 때 소비자들의 시선이 왼쪽부터 보게 되는 것을 고려해서 왼쪽에 더 무게감이 있는 술병을 배치하고 오른 편에 술잔을 배치했으며 두꺼운 종이 재질 칸막이를 두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의 도입 계기와 용도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10월 한성칼라에 입사해서 인쇄업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최근까지, 콩스버그 컷팅 테이블과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에 지난 7월, 1인 사업장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순간에도 다양한 작업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당연히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을 우선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샘플 컷팅을 비롯해서 패키지 구조 개발 작업을 진행하면서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을 통해 이후 양산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체크해서 위험도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정교한 컷팅과 쉽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여러 옵션툴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할 수 있어 소량 포장박스 제작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장비를 접한 이후 7년이 지나는 동안 외관만 조금 달라졌을 뿐, 구동 방법과 프로그램은 똑같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사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를 도입한다면 커팅 작업은 같지만 환경 변화에 따라 세팅 값과 프로그램 구동 방법을 새로 익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콩스버그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러 작업이 동반되는 복잡한 패키지 구조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의 신속, 정확성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목형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샘플 제작을 하게 되면 비용과 시간 외에 디자인 보안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을 활용한 지금의 작업 방식에 저와 고객 모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키지 구조 개발 디자인 과정에서 샘플 작업 진행할 때 제품 종류에 따라서 적합한 누름선 작업을 해야 하는데,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은 패키지 용지 종류별로 누름선 작업을 할 수 있는 30여 종의 휠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한 파일 포맷을 커팅 작업에서 포맷을 변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샘플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내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해 동안 패키지 구조 디자인을 해 오면서 패키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패키지는 그저 받자마자 버리는 상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패키지 디자인과 구조도 제품만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이 들어있어도 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패키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브랜드 오너들은 패키지를 제품을 만나기 전 그냥 뜯어내고 버리는 박스가 아닌, 종이 한 장과 선 하나로 시작되어 만들어지는 정교한 작업의 결과물로서 제품 마케팅에 있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이패키지라는 브랜드로 패키지를 제작하게 된 만큼, 더욱 다양한 고객분들과 함께 수준 높은 품질의 패키지를 만들어가면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패키지 분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제이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