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4.10] 대한인쇄문화협회,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병순/www.print.or.kr)는 지난 9월 12일 호텔피제이 카라디움홀에서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정부포상·인쇄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상문 제지연합회 고문, 원종철 한국인쇄진흥재단 이사장, 박래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전 회장, 김남수 대한인쇄문화협회 전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명예회장,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 회장, 박삼도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전 회장, 김진배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전 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전 회장,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 신장호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회장 등 내외빈과 인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쇄문화의날 기념식’은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인쇄 4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인쇄문화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인쇄업계 최대 축제로, 이날 시상식에서 ㈜포스토피아 김성규 대표이사는 정부포상 최고 영예의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김병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세계 각국은 앞다퉈 제4차 산업혁명을 말하고 있으며, 모든 산업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과 밀접하게 연결될 것이라는 예측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면서, “아무리 경기가 어렵고 패러다임이 변해도 지식문화콘텐츠산업의 버팀목인 인쇄문화산업의 지위와 역할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인력 부족에 따른 인력 양성과 적정 가격 확보를 위한 인쇄기준요금제 마련, 서울시 중구의 인쇄집적지 재개발 사업, 친환경인쇄 인증제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꼽은 김병순 회장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세계인쇄회의 회장에 당선된 김병순 회장이 탁월한 비전 제시와 리더십으로 인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세계 인쇄업의 중심이 돼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실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하고, “친환경 인쇄 기술 개발, 인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해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도 우리나라 인쇄문화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출판사 경영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격려사를 시작한 윤후덕 국회의원은 “인쇄인들은 문화 인류의 지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 왔다”고 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인쇄업을 지켜주신 여러분들께 존중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김성규 ㈜포스토피아 대표이사가 ERP시스템 도입 및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 획득을 통해 경영현대화를 이루고, 인쇄기술관련 특허 14종 획득과 용지 출력 및 우편 발송까지 일원화 시스템 구축, 인쇄업계 공동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최대광 ㈜동양잉크 대표이사는 친환경 고품질 인쇄 잉크 개발로 인쇄물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 인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강순옥 ㈜현대아트컴 대표이사는 여성, 장애인 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고상호 반석원색인쇄사 대표를 비롯한 20명은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쇄업계 최고의 영예인 인쇄문화대상은 경영부문 김정민 광성문화사 대표, 진흥부문 방윤길 ㈜삼정비스콤 대표이사, 특별부문 류윤현 ㈜계문사 대표이사, 기술부문 이호규 ㈜테라북스 인쇄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새로 신설된 세계인쇄회의회장 표창은 이 철 에이스기계㈜ 대표이사와 서동일 ㈜프린피아 대표이사가 선정되어 글로벌인쇄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흥복 우와컴 생산관리부 이사를 비롯한 5명은 인쇄장인, 강상은 화신문화㈜ 영업부 부장을 비롯한 16명은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최명준 서울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비롯한 31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