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제작에 나서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현 부장 K-PRINT 전시회는 대한민국 인쇄인이라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국내 유일 인쇄 관련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인 전시회를 위해서 어떤 기여를 한다는 것도 있겠지만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제작 기업으로 프린피아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K-PRINT 2023 데일리 뉴스 제작을 디지털 윤전 잉크젯 시스템으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후가공 사이즈 문제로 인해 일반 인쇄로 작업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프린피아 디지털센터에서는 지난 해부터, SCREEN 디지털 윤전인쇄기 Jet520HD+& Horizon 스마트 북바인딩 풀 인라인 시스템을 활용해서 다양한 인쇄물을 생산하면서 노하우를 쌓아 왔기 때문에, 이번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작업에서는 인쇄 부수와 후가공, 컬러 품질에서 스크린 디지털윤전기 인라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충분히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테스트부터 본 인쇄와 후가공까지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와 무림페이퍼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작업에 대해 어떤 예상과 기대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심홍렬 부장 K-PRINT 데일리 뉴스를 디지털 인쇄로 제작한 적은 지금껏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3,000부 이상의 고품질 인쇄물을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인쇄 솔루션이 없었기 때문이죠.
사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이나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일간지와 경마, 경륜 신문, 대학 신문과 같이 부수가 상당히 많은 인쇄물들이 디지털 윤전 잉크젯 시스템을 통해서 제작되어 왔습니다. 품질과 단가 외에도 무엇보다 단납기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시도였지만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작업에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국내 고객분들에게도 이제는 1,000부 이상의 인쇄물도 충분히 디지털 인쇄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분명 좋은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껏 시도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업 과정에서 수확은 어떤 것들이 있으셨습니까.
이상현 부장 프린피아에서는 10여 년전부터 G7 기준의 컬러 관리 방법을 아날로그 인쇄기와 플로터, 디지털 인쇄기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 가운데 하나가 G7 캘리브레이션입니다.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스크린의 Jet520HD+ 디지털 윤전 잉크젯 인쇄기로 G7 마스터 인증의 최고 수준인 컬러스페이스 인증을 취득한 이후, G7 캘리브레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쇄물을 생산해 온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제작에서도 컬러 색감과 인쇄품질, 제품 완성도에서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대로 스크린 디지털 윤전기 인라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높은 품질의 비규격 사이즈 후가공 작업을 완수해서 작업 가능한 사이즈 폭을 넓혔다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내부적으로는 K-PRINT 2024 데일리 뉴스를 통한 프린피아몰 홍보도 함께 진행한 결과, 4배 가까운 회원 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저희 대표님께서도 이번 작업을 통해서 전시회 진행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작업과정에서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에서는 어떤 부분을 담당하셨습니까.
심홍렬 부장 SCREEN 디지털 윤전인쇄기 Jet520HD+ & Horizon 스마트 북바인딩 풀 인라인 시스템으로 제작하는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스크린에서는 프린피아에서 다양한 용지와 사이즈에 대한 테스트 작업에서부터 56페이지까지 안정적으로 인쇄와 중철 제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호리존 정합 타워 VAC 1000의 추가 설치와 테스트와 본 인쇄 작업에 필요한 잉크를 지원했습니다.
프린피아에서 기존에 진행했던 작업들은 중철 사이즈가 대부분 A4 사이즈 혹은 보다 작은 사이즈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 제작된 데일리 뉴스는 사이즈가 조금 큰 비규격 사이즈였기 때문에, 세팅값 조정을 통해서 원활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짧은 작업 시간에도 탁월한 품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신 프린피아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업 진행 중에 안정적인 장비 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업 과정에 있어서 어려웠던 점과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이상현 부장 인쇄 작업에 있어 모조지와 아트지가 흡수할 수 있는 잉크량이 다르고, 오프셋과 디지털 잉크젯에 적합한 컬러 톤과 콘트라스트의 정도가 다릅니다. 오프셋 인쇄기에 최적화된 데이터로 작업된 1차 본 인쇄 작업 결과물을 봤을 때, 인물 컬러 톤이나 장비 콘트라스트, 광고 색감 등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데이터의 컬러 톤과 콘트라스트 조정 작업을 거친 후에 1차 본 인쇄물을 모두 폐기하고 전면 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윤전인쇄로 K-PRINT 2023 데일리 뉴스 제작을 했던 경험과 인쇄 결과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테스트와 본 인쇄 작업 과정에서 지난해 인쇄물과 비교하면서 최적의 컬러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 현장 작업자는 물론 스크린 기술 지원팀이 함께 야근을 해야 했지만 중요한 경험치를 얻었기에 충분히 가치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심홍렬 부장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후가공 공정에서 처음 시도하는 비규격 사이즈였기 때문에 장비 세팅값 조정과 테스트, 본 작업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으며, 그 외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3,000부의 데일리 뉴스 제작은 오프셋 인쇄에 비해 제작 비용 부담이 클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상현 부장 단순히 잉크 비용만 계산한다면 오프셋 인쇄에 비해 고가일 수 밖에 없겠지만, 데이터 접수부터 인쇄, 후가공까지 전체 비용과 잉크 커버리지까지 고려한다면 오프셋 인쇄보다 월등히 제작 비용 부담이 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저희 내부적으로는 1천부 물량도 디지털 윤전 인라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하기도 합니다.
이번 작업물에 대한 내외부적인 평가는 어떻습니까?
심홍렬 부장 생각보다 많은 분들로부터 ‘이게 진짜 디지털 인쇄물이 맞는지?’, ‘오프셋 인쇄와 거의 품질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이제 더 많은 오프셋 인쇄물량의 디지털화가 가능할 것 같다’ 와 같이 인쇄 품질면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또한, 잉크젯 전용지나 사전/사후 프라이머 처리 없이 일반 인쇄용지에서 이 정도로 오프셋 인쇄에 버금가는 좋은 품질을 낼 수 있다는 점에 매우 놀랐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스크린 일본 본사에서도 탁월한 인쇄 품질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여러 부수의 샘플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론칭한 프린피아몰의 현황이 궁금합니다.
이상현 부장 지난해 프린피아몰 론칭 이후 기본 매출과 비교했을 때 8월말까지 2배 이상의 매출을 이미 달성했으며, 3배 성장을 올 매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물량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확충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최근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좀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기존 회원과 신규 등록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품목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것입니다.
프린피아에서 도입한 스크린 디지털 윤전 인라인 자동화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우 드문 케이스로 들었습니다. 인라인 시스템 효과 극대화를 위한 어떤 지원 계획을 갖고 계신지, 앞으로 이번 작업과 같은 기획 작업들도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심홍렬 부장 프린피아에 도입된 SCREEN디지털 윤전인쇄기 Jet520HD+ & Horizon 스마트 북바인딩 풀 인라인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도입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드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국내 디지털인쇄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희 스크린은 프린피아의 디지털 윤전 잉크젯 인라인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크게 세가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첫째, 서비스 지원 강화입니다.
풀 인라인 시스템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전 예방 점검 강화 및 트러블 발생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A/S 시스템 구축 및 오퍼레이터 교육 강화를 통한 장비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성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 협업 강화입니다.
현재 프린피아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해 스크린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부분에서의 지원은 물론, 전체 생산공정에서 인쇄공정의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 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로봇팔과 AGV(자동이송장치) 등) 부분에서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셋째, 홍보 및 마케팅 활동 강화입니다.
국내외적으로 기술 세미나 및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프린피아의 자동화된 디지털 윤전시스템이 갖고 있는 기술적 장점과 품질, 단가, 생산성 측면에서의 경쟁 우위 부분을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프린피아와 함께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프린피아의 올 하반기와 2025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이상현 부장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지금 가동하고 있는 4대의 SCREEN 디지털윤전 인쇄기 Jet520HD+의 장비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장비가 가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내부적으로는 이번 K-PRINT 2024 데일리 뉴스 작업을 통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취합해서 K-PRINT 2025 데일리 뉴스 작업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2025년은 사업의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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