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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3] 정기총회-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8. 8.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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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고수곤/www.pico.or.kr) 제56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7일 국도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본부 최윤규 본부장과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 대한인쇄기술협회 김범식 회장,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이충원 명예회장 등 인쇄단체장과 원로,  각 지역 조합 이사장과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시상과 개회사, 격려사, 부의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수곤 회장은 개회사에서 “조달단가의 지속적인 하락과 공공기관과 신문사의 인쇄시장 잠식 등과 같은 외부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대응하여 우리 인쇄업계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끊임없이 변화하여야 하며,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하면서, “연합회에서는 공공조달단가 가격경쟁 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공동상표 직심을 개발해서 전 조합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의 구매 입찰시 소기업우선구매제도에 따라 제한경쟁으로 입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서 정부기관과 공기업에 소기업우선구매제도 적용을 독려 중이며 지방계약법시행령을 개정 완료했고, 국가계약법시행령도 개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시행될 것이다. 지역조합에서도 직심을 적극 활용해서 조합원들의 판로확대와 조합 수익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조달청인쇄기준요금 재시행과 인쇄공정별 요금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으며 보훈복지단체 수의계약 증대에 대응해서 인쇄물에 대한 일정 비율을 중소인쇄업체에서 구매하도록 관련부처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며, 국내 인쇄기 과잉문제 해결을 위해 중고기계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해외 수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태 회장은 최윤규 본부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지난해 우리경제는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3%대 성장회복과 무역 1조달러시대를 다시 열며, 세계 6위의 수출국으로 올라섰다”고 하면서 “여느 해보다 굴곡진 한 해였음에도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지난해는 중소기업인들의 반세기염원을 담아내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우선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소벤처기업부를 출범시켰으며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과 제조업 붐을 위해 2만개의 스마트공장보급확산을 국정과제에 반영했다.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와 단체표준제도가 현장에서 정착되는 등 협동조합 활성화 기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국내외 여건은 세계 경제 회복 속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지만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현실은 내수부진 속에 최저임금인상 여파로 경영난 심화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하면서, “변화의 시대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특히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단축 등의 노동정책이 산업현장에서 연착륙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지속적 논의를 통해 보완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 기여한 땀이 시장에서 정당한 대가를 받도록 공정원가인정제를 확산하고 기술탈취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 제조업혁신을 통한 스마트 공장 확산과 특허공제를 시행,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것”이라고 하면서, “협동조합의 공동행위가 합법화되도록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협동조합 전담부서를 설치,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양대 정책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과거와 다른 시장 중심의 공동사업활성화를 적극 추진의지를 강조한 박성태 회장은, “올해는 현장과 소통하는 종이인쇄산업위원회를 중심으로 인쇄공정별 단가표준화 연구를 통해 인쇄기준요금제도를 마련해서 인쇄산업의 발전과 경영안정에도 힘쓰겠다.”고 하면서, “시대는 지금, 중소기업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모두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시상에서는 우수경영 부문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도서출판의뢰 김승연 대표를 포함, 13명의 조합과 단체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김영철 이사의 별세로 공석이 된 자리에는 ㈜디피에스 이순석 대표이사를 신임이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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