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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1] 특집 코니카미놀타코리아 유저인터뷰 - 동문인쇄출판 김성수 대표

_인쇄기술정보_/특집 - Special Report

by 월간인쇄계 2020. 3. 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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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단하게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1984년 창립한 동문인쇄출판은 지역적으로 관공서와 대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고객을 위해서 학회지와 보고서, 회의자료, 논문 등의 인쇄물과 카탈로그와 리플렛, 포스터, 명함, 초대장 등 고급 상업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복사 중심의 소량 출력서비스로 시작해서 보다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평균 2년에 한번씩 장비를 도입해 왔으며 현재는 2대의 디지털 컬러 인쇄기와 일반 출력 장비, 고속 흑백 인쇄기와 와이드포맷 실사 출력장비, 후가공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코니카미놀타 하이엔드급 흑백 디지털 인쇄시스템 아큐리오프레스(AccurioPress) 6136을 도입, 운용 중에 있습니다.  



동문인쇄출판이 가진 강점은 무엇이 있습니까.

주요 고객들이 관공서와 학교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파일이 접수됩니다.

중소 규모의 다른 인쇄업체들은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파일의 변환 과정에서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젊은 직원들이 능숙하게 대처해 주기 때문에 업무 정확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정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들이 케이스별로 데이터가 축적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고객들에게는 하나의 이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2층에 별도로 카드출력시스템을 갖춘 셀프 출력존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저희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인쇄업에 몸 담아 오신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은 무엇이 있습니까.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규모 인쇄업체들이 함께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서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킨코스와 같이 대형 규모는 아니더라도 인쇄를 잘 아는 중소규모 업체들이 공동 브랜드로 보다 효율화된 표준 인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분명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온라인 상에서 가격 문제의 조율 때문에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좋은 뜻을 가지고 추진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니카미놀타 아큐리오프레스(AccurioPress) 6136의 도입 계기는 무엇입니까.

이전부터 여러 통로를 통해서 코니카미놀타 장비가 안정성과 내구성이 좋다는 평가를 듣고 있었으며 저희는 작업 물량의 특성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두판 걸이나 네판 걸이 작업을 해야 하는데 아큐리오프레스(AccurioPress) 6136에는 별도의 조판 프로그램을 통하지 않고도 바로 이러한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비 운용의 폭을 넓혀 보고자 하는 것도 이번 도입의 목적이었는데, 1년 여가 지났지만 장비 운용 면이나 A/S 등 서비스에서 만족스럽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코니카미놀타코리아는 전체 직원 6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비스 직원이면서 1인당 차량을 한 대씩 배정해서 기동성을 확보하고 있고, 파트너들을 그룹으로 만들어서 기술지원이나 소프트 교육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점도 장비를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아큐리오프로 플럭스(AccurioPro Flux)의 필드테스트는 어떤 목적으로 진행하고 계십니까.

앞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저희는 작업물량들이 빠르게 소량으로 나가는 것들이 많은 반면에 파일 상태는 여러 가지 포맷으로 접수되는 경우가 많아서 폰트도 불안정하고 pdf파일로 접수되더라도 한 장씩 다시 검수를 하는 수고를 했었는데 아큐리오프로 플럭스를 통해서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면서 작업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보유 중인 5대의 장비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2, 3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컬러와 흑백을 분리 출력할 수 있고 간단하게 파일 병합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저희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는 기존의 복사시장은 점차 줄어들고 출력시장 위주로 시장이 변화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아큐리오프로 플럭스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서 전체적인 공정 효율을 높이는 것은 저희 같은 업체들에게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2020년도에는 보다 고품질의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컬러 장비의 도입도 고려하면서 전체적으로 장비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업무효율을 보다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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